납품 횡포 불만 방화...전동차 연기 신고로 운행 지체 / YTN

2018-11-05 30

어제 저녁 국회 앞에서 본사의 납품 횡포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이던 60대 여성이 가지고 온 물품에 불을 질렀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는 전동차에서 연기가 나 지하철 운행이 10여 분간 중단됐습니다.

밤사이 전국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를 최재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편의점 운영 60대 여성 본사 횡포 주장하며 방화

인도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물건에 소방관들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60대 여성이 불을 지른 겁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가 6분여 만에 진화했고 60대 여성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은 본사의 납품 횡포를 주장하며 가지고 온 재고품에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서울 창동역 지하철 전동차에서 연기…10여 분간 운행 지체

서울지하철 1호선을 운행하는 전동차가 창동역에서 멈춰 섰습니다.

전동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창동역에서 모두 내려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여파로 전동차 운행은 10여 분간 지체됐습니다.

코레일은 고장 난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부산 남구 문현동 1층짜리 주택가 화재…50대 남성 중태

주택가에서 희뿌연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쏟아 오릅니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집에 혼자 있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감식을 통해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 김 가공공장 불…7,400만 원 재산 피해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300㎡를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7천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3.5t 레저 보트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

표류하던 레저 보트가 해경 경비정에 예인됩니다.

보트에는 60대 선장과 3명의 낚시객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보트는 여수 대경도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해경은 최근 민간 소형 어선의 기관 고장 신고가 빈번하다며 출항 전 어선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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