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1월 5일 신문브리핑

2018-11-05 62



신문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청와대가 물갈이 규모를 생각보다 크게 잡고있는 것 같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김앤장. 변호사회사 말고요. 김동연, 장하성 두 사람의 교체론은 기정사실화 됐는데, 이거보다 더 큰 인적개편의 폭을 청와대가 염두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장관 교체까지 염두해두고 있는 고차방정식이라는 겁니다. 김동연, 장하성에 이어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우리 돌직구쇼 고정 멤버인 강기정 전 의원을 누군가의 후임자로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는데, 이렇게 빼가시면 곤란합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리선권의 끝없는 안하무인. 냉면 목구멍 발언에 이어 뒤늦게 복부 비만 발언까지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의 김태년 정책위의장에게 리선권이 이렇게 말했다는 겁니다.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겨선 안된다. 우스개 소리로한 이야기겠지만, 냉면 목구멍 면박 발언에 이어 이런 소리까지 들으니깐 이젠 정말 화가납니다. 리선권은 대한민국 집권 여당의 정책위의장이 만만합니까. 도대체 통일부 장관과, 기업총수, 여당실세까지 리선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잠시후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 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의 국회의원 5명 2년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제안한 이른바 '사유재산 강조' 토론회를 주최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토론회에선 사립유치원이 개인 재산이란걸 인정하라는 방안이 논의됐던 자리였습니다. 설훈, 안민석, 도종환, 오영훈, 그리고 유은혜 의원까지 공동 개최를 했습니다. 특히 유은혜 의원은 당시 개회사까지 하며 "사립유치원 관계자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유총 측은 2년전 사립유치원을 이해한다던 의원들이 지금은 안면을 싹 바꿔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허리띠로 때리고 커터칼로 찌르는 시늉하고 우리 회사에도 양진호가 있다는 직장갑질 제보가 봇물터지듯 쏟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10월 한달간 직장갑질 119에 제보된 건만 225건. 부당해고는 기본이고, 상사가 목을 조르는가 하면, 소주명을 들고 내리치려고까지 했다는 제보담들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오늘 양진호 회장의 또다른 추가 의혹이 폭로됐습니다. 잠시후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북한이 공개적으로 핵 노선을 되살릴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입니다. 외무성 관리의 발언인데요. 비핵화 철회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가운데, 애초부터 북한의 본심이 이것 아니었느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주 후반 뉴욕에서 북한 2인자인 김영철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영원한 맨발의 청춘. 신성일 씨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81세의 나이입니다. 폐암 3기 투병끝에 결국 어제 새벽 세상을 떠났습니다. 수많은 영화계 후배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1.5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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