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추위가 물러가고 전국이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단풍 구경 가기에도 더없이 좋은 주말인데요.
지난달 북쪽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지금은 남쪽 곳곳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점곤 기자!
[기자]
지금 이곳은 사람 반 단풍 반 이렇게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저는 지금 내장산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
내장산 하면 워낙 단풍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실제 가서 보니까 어떤가요?
[기자]
지금 잠시 뒤부터 저하고 같이 영상을 통해서 확인을 해 보시겠지만요.
이곳 단풍 지금 절정입니다. 대략 70에서 80%가량 단풍이 들면 절정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지금이 아마 그런 시기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측에 따르면 지금부터 다음 주 주말까지 대략 일주일가량 절정을 유지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많은 탐방객 그리고 등산객들이 몰렸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주차장이 들어찼고요.
저희 취재팀이 제가 조금 전에 서 있던 이곳 중계 포인트 이곳까지 들어오는 데도 차량 정체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습니다. 애를 먹었는데요.
그래서 표현을 하자면 내장산은 지금 인산인해다,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전주에서 내장산까지 1시간이면 오는데요. 저희가 여기 도착하는 데 무려 3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오늘 대략 이곳에 2만에서 3만 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지금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교통이 막히는 것을 감안하시고 움직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내장산 단풍, 조그마한 애기 단풍으로 유명하죠. 그리고 높은 산쪽 뿐만이 아니고 낮은 저지대 쪽에도 단풍이 화려합니다.
그리고 저지대 쪽에 단풍터널이 있고요. 단풍나무가 가로수로 돼 있어서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높이 올라가지 않고서도 가을 정취를 충분히 느끼기 아주 좋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까 공공장소에서 흡연 금지하셔야 되겠고요.
취사행위 금지 그리고 기초 질서를 잘 지켜서 더 재미있고 즐거운 단풍놀이가 됐으면 좋겠다는 게 이곳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의 당부였는데요.
이것도 함께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장산 단풍을 빼놓고 가을을 말할 수는 없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오늘 이른바 절정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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