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주축으로 발전한 세계태권도연맹 소속 태권도시범단이 약 7개월 만에 다시 북한에서 시범공연을 하기 위해 어제(30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조정원 총재 등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단과 태권도시범단은 북한 주도로 성장한 국제태권도연맹의 초청으로 방북했습니다.
방북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숙소인 양각도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곧바로 국제태권도연맹이 준비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제태권도연맹의 리용선 총재와 황호영 수석부총재, 렁웨이멍 부총재,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번 방북단은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단과 시범단 그리고 행정지원단에 참관단과 언론인 등을 더해 모두 49명으로 꾸려졌으며 4박 5일간 평양에 머물다가 다음 달 3일 귀국합니다.
시범단은 오늘(31일) 평양에 있는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시범을 펼치고 다음 달 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과 합동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지난 4월 1일 평양에서 단독공연을 펼쳤고 4월 2일에는 국제태권도연맹과 합동 공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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