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북한 출신 기자라는 이유로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단에서 배제함으로써 취재를 불허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의 개·보수 공사 비용도 애초 9천만 원 정도라고 했지만, 100억 원이 들어 국회를 속인 것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임건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만, 대통령이 반드시 해임해야 하는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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