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혁신도시와 혁신 융복합단지 육성을 통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6회 지방 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성장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인 2022년까지 4조 3천억 원을 투자해 10개 혁신도시별 특화 발전 등을 지원하고, 이른바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하는 혁신 융복합단지도 지정해 지역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 자치의 핵심은 재정 분권이라며, 지방소비세율의 단계적 인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를 높여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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