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직원, 들어온 노숙자에게 물한바가지 철퍼덕 퍼부어

2018-10-30 1

뉴욕, 시러큐스 — 노숙자를 잔인하게 대한 던킨 도너츠의 두 직원들이 업보의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30일 일요일 저녁, 뉴욕, 시러큐스에 있는 던킨도너츠에서 발생했습니다.

제레미 듀프레인 씨는 휴대폰을 충전하려 가게에 들어왔는데요, 직원인 샤킨 로빈스 씨가 갑자기 물 한바가지를 그에게다 뿌리자, 그는 잠시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듀프레인 씨가 급하게 자신의 휴대폰을 쥐고 일어났고, 이 모든 상황을 촬영하고 있던 또 다른 직원이 키득거리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로빈스 씨는 이 남자에게 가게 안에서 그만 자고 나가라고 말했고, 이 영상은 다른 직원들이 웃으면서 끝이 납니다.

듀프레인 씨는 정신분열환자였고, 그는 자신이 밖에 사는 이유는 그게 더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가게에 있는 그 어느누구도 방해하지 않았고, 다른 직원들은 그에게 잘해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현재 화제가 된 이 영상은 네티즌들과 지역사회의 분노를 샀으며, 이들은 이 가게 바깥에서 작은 시위를 벌였습니다.

고펀드미 웹사이트가 듀프레인 씨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개설되어, 목표였던 15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2천백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던킨 도너츠는 이후 이번 사건에 연루된 두 직원을 해고했으며, 듀프레인 씨에게 연락을 취해 사과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과라니 말인데요, 로빈스 씨도 또한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며 보상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넌 그래도 양심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