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서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붙잡혔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1살 서 모 씨를 체포한 뒤 구속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16일 아침, 전남 광양에 있는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3백여만 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입니다.
서 씨는 길을 배회하다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이 잠기지 않은 것을 알고는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서 서 씨는 지난 4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는지 더 캔 뒤에 사건을 검찰로 넘길 계획입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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