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특별재판부·국정조사 합의 불발 / YTN

2018-10-29 0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도 특별재판부 설치와 고용 세습 의혹 국정조사를 비롯한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며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겨냥해 국회가 대통령이나 정부를 비난하는 것을 넘어 정말 국회의 품격까지 의심하게 하는 공방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평양 공동선언과 남북 군사 합의서 비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왕적 국정운영을 넘어 황제 수준의 통치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특별재판부 설치와 고용 세습 국정조사와 관련해 각 정당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은 양보해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문 국회의장은 모든 희생을 지는 것이 여당다운 자세이고,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 안 된다며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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