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수난시대?...포토라인 선 두 지사 / YTN

2018-10-29 21

■ 진행 :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노영희 변호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공교롭게도 두 도지사가 같은 날에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찰서로, 김경수 지사는 법원으로 출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노영희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이재명 지사 경찰 조사 내용부터 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에 출석할 때 이재명 지사가 남긴 말 한번 들어보고 다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 경기지사 : 경기지사의 한 시간은 천삼백만 시간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 귀한 시간에 제가 도청을 비우게 돼서 도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김부선 씨가 점 빼느라 수고하셨다고 했는데?) 그거는 경찰에서 조사하면 밝혀질 일이고 뭐 인생지사 다 새옹지마 아니겠습니까? 법과 원칙에 어긋날 행정을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사필귀정일거라 믿습니다. (경찰수사에 불만 있다는 입장 밝혔는데 지금은?) 모든 경찰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겠고 일부 경찰이 오버한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조사 금방 끝날 것으로 보십니까?) 금방 끝날 것입니다. (탈당을 권유한 당내 세력 밝힐 수 있는지?) 당은 국민의 것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나가라고 할 수 없죠.]


지금 저희가 길게 보여드렸는데요. 이재명 지사가 부임 후 처음으로 경찰 포토라인에 섰는데 작심한 것처럼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사필귀정이라는 이야기도 했고요. 누구를 향해서 한 이야기로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은 본인이 주장했던 음해 세력이라고 불리우는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저는 사필귀정이라는 말도 중요하지만 새옹지마라는 말이 더 의미가 있는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사가 얘기하고 있는 사필귀정은 본인이 그런 식의 행동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무죄가 혹은 혐의 없음이 밝혀질 거라는 주장을 한 것인데요. 그건 조사해 보면 알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새옹지마죠. 새옹지마는 내게 현재 불리한 것처럼 보이는 오늘의 현상이 또 나중에 오히려 더 본인에게 유리한 기초가 되는 것이다라고 하는 걸 의미하는 건데요.

이재명 지사가 사실은 그동안에 본인이 대선후보, 혹은 대권주자로써 많이 발돋...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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