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민생 어렵지만 소득주도 성장 계속”

2018-10-28 117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뒷산을 오르며 앞으로의 경제 구상을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의 장기적 체질 개선을 언급하며 소득주도 성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함께 북악산을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거시적으로 경제지표가 어떻든 간에 국민들께서는 민생 면에서는 다들 어려워하시기 때문에…"

민생 경제가 어렵다는건 알고 있다면서도 경제 정책 기조는 그대로 밀고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민생의 어려움을 덜면서, 그러나 우리의 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힘차게 이렇게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

문 대통령이 정책 기조를 고수하는 건 자존심과도 관련이 있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 설명입니다.

진보 진영도 경제 분야에 있어 능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도 있으니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오영롱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