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가격이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을 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평균 3.5원 오른 1ℓ에 천689.7원입니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첫째 주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비싼 가격입니다.
다만 정부가 다음 달 6일부터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면, 기름값 상승 행진은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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