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 카슈끄지 약혼녀, 트럼프 초대 거절 / YTN

2018-10-27 67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터키인 약혼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대를 거절했습니다.

약혼녀 하티제 젠기즈는 터키 방송인 '하베르 튀르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카슈끄지가 실종된 지 며칠 만에 나를 미국으로 초청했지만, 이번 사건에 관한 트럼프의 말은 매우 짧은 시간에 정반대를 오갔다"면서 "전적으로 대중의 환심을 사기 위한 초청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여러 차례 눈물을 쏟은 젠기즈는 미국이 이번 사건을 규명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할 때까지 미국에 가지 않을 것이며, 이 야만적 행위에 연루된 모든 이들이 정의의 심판과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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