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쫓아온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음주 운전자가 역주행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 치상 등의 혐의로 28살 문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 8월 15일,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를 태운 채 운전을 하다가 음주 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문 씨는 택시를 들이받고 행인까지 다치게 하며 경찰을 따돌렸지만, 사고 현장 근처에서 친구 차에 숨어 있다가 한 시간 반 만에 검거됐습니다.
처음엔 혐의를 부인하던 문 씨는 경찰이 현장 조사 결과와 CCTV 화면을 제시하자 뒤늦게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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