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선 뚫린 코스피...한때 2010선 붕괴 / YTN

2018-10-26 2

오늘도 주식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도 주가가 내려가는 것인데요.

공포심리가 큰 만큼 바닥을 찾기가 대단히 어려워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오늘 주식 시장 점검해보죠. 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는데도 떨어지고 있군요?

[기자]
보신 것처럼 간밤 뉴욕 증시는 전날 폭락의 충격을 이겨내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트위터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따라서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이 3%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런 호재에도 바닥이 뚫린 국내 증시에는 호재가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 상황을 살펴보면 먼저 코스피는 2.07% 떨어진 2020.57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2030선이 깨졌고요. 장중 한때에는 2013마저 떨어졌습니다. 2000선이 깨진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까지 나왔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유입에 성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 상황을 보면 현재 외국인이 오늘도 2000억 원 넘게 팔고 있고요. 기관도 역시 240억 원가량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에 개인은 2100억 원이 조금 넘게 현재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현재 2.94%, 3% 가까이 떨어진 666.64로 계속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왜 또 이렇게 증시가 이렇게 떨어지고 있는 겁니까?

[기자]

사실 오늘은 악재가 새로운 것이 있는 게 아닙니다. 특히 악재라기보다는 미국 증시 반등이라는 차라리 호재가 있는 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주가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굳이 오늘 주식 약세의 이유를 꼽자면 기존부터 이어져 온 대대적인 불안 요인이 계속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금리 차이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에 따라 외국인 자금이 연일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도 외국인은 팔자 세를 이어가며 장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공포에 질렸던 개인 투자자가 오늘은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도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어 개인의 힘으로 반등하기 역부족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원인은 내부적인 요인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SK하이닉스 등 반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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