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어제 오후 전북 익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했습니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장애인 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절망 대신 가슴 떨리는 도전을 택했다며, 경기는 이제 시작이지만, 선수들은 이미 승리한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추진을 통해, 매일매일의 삶이 도전인 장애인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전북 지역 70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이번 장애인 전국체전에는, 26종목에 6천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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