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과 자회사 캐세이드래곤에서 94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성명을 통해, 올해 초 승객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시스템에 허가받지 않은 접근이 있었으며, 최대 940만 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승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번 사태가 항공기 운항 안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즉각 조치했다면서 사이버보안 회사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진상 규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항공사 측이 처음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포착한 지난 3월 이후 7개월이 지나서야 이를 공개한 데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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