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투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어쇼가 항공도시 경남 사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기술로 제작한 T-50으로 곡예비행을 펼치는 공군의 블랙이글스 공연도 매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기술로 제작한 초음속 항공기 T-50 블랙이글스 편대가 활주로를 박차 오릅니다.
굉음을 내며 파란 가을 하늘을 태극문양으로 수놓은 블랙이글스.
눈을 뗄 수 없는 아찔한 교차비행까지 이어지자 관객들의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나윤상 / 관람객 : 정말 스릴 넘치고 눈을 못 뗄 정도로 화려한 비행 기술이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습니다.]
전투기를 구경만 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관람객들.
어린이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도움을 받아 비행 시뮬레이션으로 조종사의 꿈을 키워봅니다.
평소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던 공군의 주력 전투기 KF-15에 올라 기념사진도 남깁니다.
이번 에어쇼에선 공군의 수송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체험까지 할 수 있습니다.
[송도근 / 경남 사천시장 : 대한민국 공군 전력 전체를 보여주면서 우리 항공산업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또 앞으로의 계획을 볼 수 있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에서 공군과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18 사천 에어쇼.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 에어쇼'는 매일 두 차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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