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방탄소년단...시상식장 도착 / YTN

2018-10-24 27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을 받기 위해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문화훈장은 아이돌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기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방탄소년단 도착 당시 레드카펫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자]
방탄소년단은 오후 4시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상자들의 도착 시간이 예상보다 지연됐는데, 방탄소년단도 20분 정도 늦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도착했을 당시, 검은 정장 차림의 방탄소년단은 여느 때처럼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오전부터 기다렸던 팬들은 환호하며 멤버들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늘 오후 4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대기하다가, 행사장으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따로 공연은 하지 않고 수상 소감만 간략하게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인 위상과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 포상 제도입니다.

올해는 배우 이순재와 가수 김민기, 고 조동진, 방탄소년단 등 13인이 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문화훈장 수상은 아이돌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기록입니다.

한류와 한글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시상식 티켓은 애초 무료로 배포됐지만,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인터넷에서 150만 원대에 거래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50여 일 동안의 북미, 유럽투어를 마치고 방탄소년단이 귀국한다는 소식에 오늘 아침 공항도 북새통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참여를 위해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멤버들은 별다른 말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지만, 중간중간 팬들과 눈을 맞추거나 손을 흔들었습니다.

수백 명의 팬과 경호원, 취재진이 뒤엉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팬들이 직접 안전 질서 캠페인에 나서면서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곳 문화훈장 수상식장 밖에서도 팬들은 경호원의 말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며,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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