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곽진오 / 독도연구소장
내일은 독도의 날이기도 한데요. 곽진오 독도연구소장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독도지킴이였던 고 김성도 씨가 어제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그런데 부인도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하는데 딸과 사위가 독도 주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고요?
[인터뷰]
그렇다는 것을 YTN 뉴스를 통해서 알게 됐고요. 일단은 부모가 살던 곳이니까 자식된 도리로서 그것을 이어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명맥을 잇게 됐다, 이런 의미가 있을 거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김성도, 김신열 부부께서 사실 국제법상 유인도로 인정을 받으려고 1991년부터 부부가 함께 독도에서 어업활동을 하면서 기념품 판매, 독도 1호 국세 납부 사업자 등록도 마쳤고요. 이런 것을 봤을 때 고 김성도 씨의 독도 사랑은 남다르다고 볼 수 있겠고 더 나아가서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의 뜻을 잇겠다는 것은 당연지사다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독도는 우리 땅이잖아요. 일본이 영토교육을 강화하고 있고 또 틈만 나면 영토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 일각에서는 독도를 우리가 실효지배하고 있는데 굳이 맞대응을 할 필요가 있느냐 이렇게 고개를 갸웃거리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소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인터뷰]
사실 한일 간에는 영토 문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집요한 상황에서 우리가 거기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일본은 그들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독도가 일본과는 무관하다는 내용을 자료 발굴과 연구를 통해서 강력히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독도에 대해 처음에는 무주지, 즉 주인이 없는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독도가 역사적으로 일본의 고유 영토다, 마치 우리나라는 늘 그래왔고 사실인데 독도가 대한민국의 역사적으로 고유영토인데 우리나라를 따라서 하는 그런, 이른바 따라쟁이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은 자기 주장의 모순인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일본 사람들에게까지도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더 나아가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어떤 그릇된 논리를 깨닫도록 우리가 관리해야 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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