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10대가 49일동안 바다를 표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알디 노벨 아딜랑이라는 이름의 18세 소년이 지난 7월 중순 폭풍우에 쓸려나간 뒤에서 49일 동안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북부 술라웨시 출신의 그는 파나마 깃발이 달린 배에 의해 태평양 괌 근처의 바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트리뷴 뉴스에 따르면, 알디 씨는 롬퐁 지역에서 북부 모나도에서 125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등대지킴이나 통발 뗏목집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큰 폭풍우가 닥치자, 그가 머물고 있던 낚시 오두막이 밧줄에서 떨어져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갇히게 되었죠.
배가 지나갈 때바다, 알디 씨는 도움을 요청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음식도 많이 없어, 그는 생존하려 물고기를 잡아먹고 옷으로 바닷물을 걸러 마셔야했다고 합니다.
거의 매일 알디 씨는 부모님 생각에 울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파나마 국적 선박이 일본으로 향하다 지난 2018년 8월 31일 비상연락에 응답했습니다.
알디 씨는 구조되어 지난 9월 6일 일본에 도착했으며, 이틀 후, 인도네시아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건강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드디어 알디 씨가 부모님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