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상남도 국정감사...김경수 '드루킹 의혹' 쟁점 / YTN

2018-10-23 2,571

국회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상남도를 상대로 3년 만에 국감이 진행되는데, '드루킹 의혹'과 관련해 김경수 지사에게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립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경상남도 국감, 오늘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군요?

[기자]
네,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원래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김 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하려다가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었는데요.

이 때문에 국정감사 첫날부터 과방위가 공방 끝에 파행되는 등 진통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진행되는 경남도청 국감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더욱 날을 벼리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역시 오는 29일부터 첫 재판이 열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김 지사에 대한 국감보다는 홍준표 전 지사 시절의 정책 쪽으로 화살을 돌릴 계획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홍 전 지사가 추진했던 진주의료원 강제 폐쇄와 무상급식 지원 중단 등에 대해 잘잘못을 따질 예정입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감을 진행합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국민연금의 수익률 저하를 지적하면서, 소득대체율을 올리면 천문학적 재정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지적한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연금 제도 개선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에 방점을 찍을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국감에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놓고 날 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운찬 KBO 총재를 증인으로 불러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병역 특례 논란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감사와 별개로 오늘 국회에서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립니다.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차남의 증여세 고의 지연 납부 의혹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투기 목적으로 장남 명의를 빌려 서울 지역 아파트를 매매했다는 의혹에 대한 추궁도 예상됩니다.

특히 한국당은 이 같은 사실이 '고위공직자 배제 7대 기준'에 해당한다며 조 후보의 지명 철회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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