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경기가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부터 평일 경기 시각을 오후 5시에서 저녁 7시로 바꾼 가운데 개막전이 열린 경북 김천체육관은 5천여 전 좌석이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여자부 개막전은 같은 시간 서울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보다 관중 수와 인터넷 중계 접속자에서 모두 2배 안팎으로 앞섰습니다.
경기에선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홈팀 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두 세트를 내준 뒤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물리치고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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