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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사건' 담당의사 "비현실적 깊은 상처...참담했다" / YTN

2018-10-21 133

■ 진행: 이종원 앵커
■ 출연: 이수정 / 경기대 교수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살인 사건으로 국민적 분노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가 응급실로 이송됐을 때 치료한 의사의 글이 공개되었습니다. 나는 피해자의 담당의였다고 시작한 장문의 글에서 피의자의 상처와 사망 경위 등이 소상하게 적혀있는데요. 담당 의사조차도 비현실적인 깊은 상처에 참담했다는 내용입니다.

드러날 수록 안타깝고 끔찍한 이번 사건. 범죄심리분석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연결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지난 19일이었습니다.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의 글이 공개되었는데 저희가 피해자의 끔찍한 사망 경위를 짐작해 볼 수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자세히 저희가 읽어드리기도 조심스러운 내용인데 교수님도 좀 보셨습니까?

[인터뷰]
네, 봤습니다.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굉장히 참혹한 현장이었다라는 걸 확인할 수가 있었고요. 그리고 이제 범행 당시에 피의자의 정신 상태가 과연 우발적이었을까 하는 것을 이제 의심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잔혹한 참상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그러한 결과는 나중에 처벌을 할 때도 상당히 양형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렇게 범죄 자체가 참혹했었는데 지금 경찰에서 지금까지 수사과정을 보면 범행 동기가 서비스가 불친절했다, 이게 좀 쉽게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인데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그것 때문에 아마 처음에는 우울증 진단서를 내니까 우울증에 의한 뭐 순간적인 분노를 조절을 못 해서 일어난 범죄 아니냐, 이렇게 판단을 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문제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더 추가적으로 알려지면서 이게 그냥 단순히 우발로 보기가 매우 어려운 예컨대 흉기를 미리 준비했던 게 아니라 살해할 생각으로 가서 흉기를 뒤늦게 가지고 왔다거나 또 의사 선생님 글에서 볼 수 있듯이 굉장히 고의를 가지고 하지 않으면 도저히 생각하기도 어려운 참혹한 상해의 흔적이나 이런 것들이 지금 심신미약이 인정이 되고 형이 감경 돼서는 절대 안 된다 이런 여론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피의자 김 씨가 우울증 환자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우울증 범죄라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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