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이른바 당정청 협의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해 사립유치원 비리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국가 회계 시스템인 '에듀 파인'을 사립유치원에도 적용하고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국가 지원금을 유용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근거에 대해서도 검토했습니다.
오늘 논의 내용을 토대로 오는 25일에는 종합 대책이 발표될 것을 전망됩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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