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혜 채용' 국정조사 요구...與 "감사원 감사 지켜봐야" / YTN

2018-10-19 39

서울교통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이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정확한 사실 파악도 없이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서울교통공사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이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의혹을 전면에 내세우고 연일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고발과 수사 의뢰를 포함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상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년들을 단기 아르바이트로 내몰고 진짜 일자리는 빼돌리는 현 정부를 비판하며, 이른바 '일자리 적폐 연대'를 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꼬리가 밟힌 서울교통공사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낙하산 공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끼리끼리 일자리 나눠 먹기를 한 사례를 모두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국정조사는 재적 의원 4분의 1 이상이 요구할 경우 교섭단체 대표가 협의해 특위를 구성하거나 해당 상임위를 확정하게 돼 있습니다.

이후 조사계획서를 본회의에 올려 표결로 가부를 결정합니다.

이미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밝혔지만, 여당이 반대한다면 국정조사를 시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감사원 감사를 먼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친인척 비중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채용 특혜라고 볼 수 없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감사원 감사 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볼 때라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이 애꿎은 을과 을의 싸움을 조장하는 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1야당 원내대표까지 나서 서울시 국정감사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는데 천둥벌거숭이 같은 행태를 멈추라고 비난했습니다.

[남인순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불법을 저질러서라도 어떻게든 정치 쟁점화 하려는 모습이 참으로 안쓰럽습니다. 지금은 감사원 감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릴 때입니다.]


오늘도 국정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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