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야당 공세 / YTN

2018-10-18 33

■ 진행 : 정병진 앵커, 차현주 앵커
■ 김근식 / 경남대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오늘 국정감사가 이루어진 서울시청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기계약직으로 데려와서 정규직으로 세습시켰다 지금 여기에 대한 뜨거운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분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입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근식 교수님, 지금 서울교통공사의 얘기잖아요. 이게 지금 어떻게 된 겁니까? 쉽게 얘기하면 일단 정규직 전환되기 전 단계로 자기 가족들을 몇 명을 데려와서 그래서 정규직 전환이 되게끔 했다 이건가요?

[인터뷰]
2016년에 구의역 스크린도어 청년 사망 사건 다 아실 겁니다. 그 사건 이후에 서울교통공사 산하에 안전 관련된 업무 분야를 담당한 사람을 외주를 줬었는데 그분들 정규직하겠다는 방침이 있었어요.


위험의 외주화를 막겠다 이런 거였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6년 이후에 무기계약직으로 많이 뽑았습니다. 무기계약직으로 뽑았는데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되는 사람은사실은 정규직 채용보다는데 조금은 간편한 방식으로 들어오거든요. 예컨대 필기시험 같은 것이 삭제된 상황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무기계약직으로 2016년에 들어온 분들이 2017년 작년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대통령께서 많이 내걸었던 일자리 창출 중 하나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것을 많이 공언하셨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서울시청도 지난해 말에 2017년 말에 노사합의를 거쳐서 그 당시에 무기계약직으로 들어온 사람들 정규직으로 전원 전환시키겠다고 합의를 했고 금년도 들어서 무기계약직으로 들어온 분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알고 보니까 정규직 전환된 내용들 중에 친인척 자녀, 부부 이런 사람들이 108명이 포함됐다는 게 논란의 내용입니다.


108명, 저 숫자가 문제가 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무기계약직으로 들어올 때 정규직보다 허술한 채용 방식이기 때문에 쉽게 들어가지 않았겠느냐는 의혹이 하나 있고요. 이렇게 들어온 분들이 정규직 채용에는 거의 66:1, 77:1 엄청난 취임난이 있는데 이걸 우회해서 인척들이나 자녀들이나 배우자가 들어와서 무기계약직으로 쉽게 들어왔다가 정규직 채용 때 108명이 무더기로 전환된 게 아니냐는 이런 고용세습의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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