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임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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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초청장 오면 방북 가능"...사실상 수락 / YTN

2018-10-18 21

■ 진행 : 정병진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임성호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 말했다고 하는데요. 교황의 방북이 성사될 경우한반도 비핵화 국면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를 담당하는 임성호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단 북한에 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쯤에 바티칸 현지에서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저녁 7시쯤부터 약 38분 동안 단독 면담을 통해서 이 같은 얘기가 나온 건데요. 먼저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이 처음 만났던 장면부터 같이 보시겠습니다.

[기자]
이 대화 뒤에 비공개 면담이 이어졌는데 비공개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 위원장에게 교황을 직접 뵙는 것이 어떻겠느냐라고 제안을 했고 이 자리에서 교황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관심이 많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면 열렬히 환영하겠다 이렇게 답을 했다고 교황에게 전달했고요.

또 김 위원장이 그동안 교황이 평창올림픽과 또 남북정상회담 또 북미정상회담 때마다 남북의 평화를 축원해준 데 대해서 깊이 감사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교황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러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히려 자신이 더 깊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하고요.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 대통령이 대신 전한 이 초청 의사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래도 북한에서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 또 북한에서 공식 초청장이 오면 자신이 무조건 응답을 할 것이고 북한에 갈 수 있다라고 확실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또한 교황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 중인 한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니 멈추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라고도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지난 2014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을 했었는데 이때 세월호 유가족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또 꽃동네 주민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줬던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당시에 미사를 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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