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황교안 전 총리 만나셨다면서요?) 제가 이야기 드리기에 적절치 않습니다. 노코멘트 하죠. (만난 사실은 인정?)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김어준의 뉴스공장) : 황교안 전 총리를 모시겠다, 황교안 전 총리가 어떤 분입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호위무사였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하고 박근혜 대통령 구속시킨 이 정당에서 박근혜를 다시 끌어들이겠다고 하는 겁니까?]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서로가 이견이 있을 수 있겠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그러나 큰 틀에서의 역사 인식이나 국정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이나 인식을 공유한다면. 사안 사안에 대해서는 다를 수 있다는 말이에요.]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어제) : 보수의 핵심가치는 헌법이고 법치주의입니다.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과 함께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극우 대통합입니다. 이왕 태극기 부대와 '극우 대통합' 선언한 김에 (태극기 부대와) 이란성 쌍둥이인 일베하고도 대통합하겠다고 선언하시기 바랍니다.]
[이진곤 /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보수라는 큰 나무 아래서 큰 그늘 아래서, 그러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그 속의 한 사람이었을 것 아닙니까? 전체 보수의 정치세력이라든지 보수국민이라든지 보수의 가치라든지 이런 속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은 큰 하나의 상처였다. 그 정도로 인식하게 되면 서로 다시 손잡을 여지가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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