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인데요. 과연 역사상 첫 교황 방북이 성사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미사는 오직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의 특별한 미사였는데요. 앞서 잠깐 보신 것처럼 미사 집전자인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은 한국어로 미사의 시작을 알려 좌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어제의 미사 장면 함께 보시죠.
[피에트로 파롤린 / 교황청 국무원장 :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그렇게 긴 문장은 아니었지만 하실 말씀 다하신 것 같거든요. 우리 말로 직접 또 저렇게 해 주시니까 굉장히 이례적인 평가도 나오는데 이것 말고도 굉장히 이례적인 평가가 많아요? 왜 그렇게 평가받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번 베드로 성당에서의 특별미사는 굉장히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처음 미사에 참가를 했고 또 미사 직후에 특별 연설을 대통령께서 했는데 그런 경우도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여러 정상들이 바티칸을 방문합니다마는 그러나 이번처럼 문재인 대통령만큼 예우를 갖춘 그런 전례는 거의 없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고요.
지금 아까도 방금 나왔습니다마는 바티칸에서 우리 말로, 그야말로 대통령 내외의 방문과 한반도평화를 축복하는 그런 발언들을 직접 한다는 것, 우리 말로 한다라는 것 자체도 놀라운 그런 입장을 바티칸이 보여줬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미사를 집전했던 교황청 국무원장님 우리나라로 치면 국무총리 격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국무원장이 직접 참여해서 미사를 집전하는 것, 특히 지금 로마 교황청에서 대주교회의인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때는 일정을 내기가 어려운데 당신이 직접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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