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인 가운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비무장지대 내에서 남북이 공동 진행하고 있는 지뢰 제거 작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인 임 실장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를 찾아 유해 발굴과 지뢰 제거 작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임 실장은 또 후삼국 시대 궁예가 세운 태봉국의 수도였던 철원성 유적 일대도 둘러봤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임 비서실장 외에도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등이 동행했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평양 정상회담에서 비무장지대 내 남북 공동 유해 발굴과 지뢰 제거, 철원성 발굴 등을 골자로 한 군사 합의를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은 지난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과 지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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