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인지하지 못해도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지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특히 위험한 장소에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두 남성이 보입니다.
갑자기 오른쪽의 남성이 옆 남성을 향해 총을 겨눕니다
머리에 바짝 갖다 댄 총! 남성을 해치려는 걸까요?
총이 발사되기라도 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뒤에 안전요원이 순발력을 발휘합니다.
순식간에 남성에게 다가와 총을 가로채고 실탄을 제거하는데요,
왜 이런 돌발 행동을 한 걸까요?
어이없게도 남성은 멋진 셀카를 남기고 싶었던 겁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몸쪽으로 총을 가져가고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어 올려 사진을 찍습니다.
이어 친구에게 총을 가져가 자세를 잡은 뒤 계속 사진을 찍는데요,
이 모습을 본 안전요원은 깜짝 놀라 바로 남성을 제지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의 실탄사격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실탄이 발사돼 사망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데요
이후 남성은 밖으로 쫓겨났고, 다시는 여기에 출입할 수 없도록 출입 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실탄사격장에서도 총이 사람에게 발사되는 위험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멋진 셀카를 찍어보겠다고 친구의 목숨을 위협했던 바보 같은 행동이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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