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숨 가쁘게 달려온 프로야구가 오늘부터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포스트시즌에 돌입합니다.
그 첫 경기,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넥센 브리검과 KIA 양현종이 선발 맞대결에 나섭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갈 팀을 가리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4위 넥센과 5위 KIA의 운명을 짊어진 선발 투수는 브리검과 양현종입니다.
[장정석 / 넥센 감독 : 넥센 히어로즈 내일(16일) 선발 투수는 제이크 브리검입니다.]
[김기태 / KIA 감독 : 양현종 선수입니다.]
브리검은 올 시즌 11승을 거둔 넥센의 에이스지만, KIA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습니다.
[장정석 / 넥센 감독 : 최근 마지막 페이스가 가장 좋았고, 팀의 에이스로서 좋은 기량 보여줬기 때문에.]
양현종은 지난 4일 옆구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1차전 선발로 낙점됐습니다.
[김기태 / KIA 감독 : 우리 팀 에이스로서 책임감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내일(16일) 좋은 피칭을 할 거라 예상합니다.]
넥센은 이정후와 서건창이 득점 기회를 만들고, 4번 타자 박병호가 든든하게 뒤를 받칩니다.
나지완과 최형우, 안치홍까지 이어지는 KIA의 중심타선 역시 넥센에 전혀 뒤질 게 없습니다.
[박병호 / 넥센 내야수 : 안치홍 선수를 잘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안치홍 / KIA 내야수 : 박병호 선수가 가장 잡고 가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4위 넥센이 1차전을 이기거나 비기면 3위 한화와 펼치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합니다.
반대로 KIA가 1차전을 이기면 수요일 저녁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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