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만 명 투약 역대 최대 마약 밀수 적발 / YTN

2018-10-15 20

시가 3천7백억 원어치 필로폰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한 타이완인과 이를 사들여 되판 일본인과 한국인 등 8명이 검거돼 이 중 6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 필로폰 112kg이 숨겨져 있는 나사 제조기를 태국에서 몰래 들여와 그중 22kg을 판매한 혐의로 25살 B 씨 등 타이완인 3명을 구속하고 보관 중이던 필로폰 90kg을 압수했습니다.

필로폰 90kg은 시가 3천억 원 상당, 약 3백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국내 경찰이 압수한 마약량 가운데 역대 최대입니다.

이들은 채팅앱으로만 지시를 내려 가담자를 서로 모르게 하고, 마약 거래 시 지폐의 일련번호로 신분을 확인하는 수법으로 당국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이 필로폰을 사들여 다시 판매한 혐의로 일본인 1명과 한국인 2명도 함께 구속하고 아직 붙잡히지 않은 대만과 일본 조직 총책 등 4명을 쫓고 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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