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시신 수습과 장례절차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내일 현지에 보낼 예정입니다.
유가족과 산악회 관계자들도 항공편 예약을 서두르고 있지만, 표가 매진돼 한꺼번에 다수가 이동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교부는 사고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의 현지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응팀은 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소속 담당자 두 명으로 구성됐고, 내일 오후 출발할 예정입니다.
대응팀은 현지에서 주네팔대사관과 함께 시신운구와 유가족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유가족들도 내일 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국 인원은 사고를 당한 원정대원 유가족 17명과 산악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악회 대응팀은 서둘러 출국하기 위해 유가족들의 여권과 비자 처리 등 실무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항공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변기태 / 한국산악회 부회장 : 기본적으로 (단체 예약은) 내년 2월까지는 없어요. 빨리 인원 책정해서 여권 사본을 보내라, 좌석 생기는 대로 예약을 들어가야 하니까.]
원정대 시신은 네팔 현지에서 화장된 뒤 유골함에 담겨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올 예정입니다.
장례는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치를 예정인데,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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