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측 “비밀 또 있다”…의혹 입증에 자신감

2018-10-14 649



하지만 배우 김부선 씨 측은 더욱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점 뿐만 아니라 다른 구체적인 신체 특징도 이미 검찰에 진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이윤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 검찰 조사를 받은 배우 김부선 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 의혹' 입증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왔습니다.

[김부선 / 배우 (지난 4일)]
"만났던 사실은 변함이 없고 그 사람은 부인하는데 뭐 세상 이치가 이렇게 결국엔 권선징악이에요."

이런 가운데 이 지사가 신체 검증을 받겠다고 밝히자 추가 물증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인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신체의 비밀이 단순히 '점'만이 아니다"라며 "신체 검증 과정에서 더 중요한 비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겁니다.

그러면서 이미 구체적으로 검찰에 관련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신체의 비밀을 알게 된 경위와 당시 대화 내용까지 진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신체 검증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당분간 양측의 공방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yy27@donga.com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박주연
그래픽 : 윤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