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라고 확인하면서 한반도 정세 격변 상황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발언을 계기로 한미 공조 균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정세 격변 상황점검해 보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바로 지난주 이 시간이 방북했던 폼페이오 장관이 청와대로 향했던 시간인데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 지난주 굉장히 굵직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정리를 해볼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일 같지만 바로 일주일 전 얘기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평양에 갔다가 서울에 왔고요.
그다음에 이틀 뒤인 9일 우리 시간으로는 10일 새벽이 되겠는데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다라고 확인을 했습니다.
시점을 그러니까 확인을 해 준 거예요.
[기자]
그렇죠. 그 당시 그 시점까지는 가장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이후다 이렇게 확인을 했고 그것이 그야말로 한반도 평화 외교, 정세 격변, 이 상황에 하나의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가는 신호탄이 됐습니다.
그 이후에 또 유사한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발언을 놓고 국내에서 논란이 뜨겁게 일었고 바로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 발언이 나와서 그야말로 어떻게 보면 뒤집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런 것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벌어진 일인데 마치 한 달, 두 달 전에 벌어진 일같이 오래된 일처럼 느껴집니다.
주 후반에 나왔던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발언 이후에는 한반도 정세가 그동안 숨통이 막혀 있었는데 조금 트인 측면이 있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봐야 할까요?
[기자]
숨고르기 국면 직전이 분수령이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이었죠.
북한 방문을 통해서 그전에 교착국면이라고 표현됐던 그런 상황이 뭔가 돌파구가 있느냐, 없느냐 그랬었는데 이것이 폼페이오 장관이 돌아오면서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라고 하면서 좀 더 긍정적으로 이동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중간선거 이전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져서 그야말로 한반도 정세 격변 상황이 모멘텀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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