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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석현 앵커
■ 출연 :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부터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그리고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프랑스에 도착해서 첫 일정은 200여 명의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는 거였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전해드렸습니다만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가 곧 우리 앞에 올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방문에 이어서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로마 교황청도 방문하게 됩니다. 특히 로마 교황청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날 예정입니다.
김정은 북한 위원장 평양 초청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데요. 과연 교황께서 김 위원장의 방북을 수락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인터뷰]
교황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궁금합니다. 그런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관심은 쭉 기울여오셨었기 때문에 지금 만약에 북한이 비핵화 과정에서 좀 더 진정성을 보여주고 남북관계가 좀 더 개선이 된다면 평양을 방문하실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에는 사제가 한 분도 안 계신 상황이고 또 교황께서 방문하신다면 북한의 인권문제도 제기하실 가능성이 상당히 커보이는데 그와 관련해서 북한이 과연 어느 정도 진정성이나 이런 걸 보일지 이런 것들도 궁금하고 아마 당장 교황께서 가시겠다, 이런 반응은 나오지는 않을 것 같고 좀 더 상황을 관망하시다가 적절한 때에 입장표명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내년에 아마 일본도 교황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왕 가신다면 일본 가셨다가 또 중국과 교황청 관계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도 방문하시고 그런 가운데 뭐 북한 방문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까 이런 예상을 해 봅니다.
최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어쨌든 이번 대통령께서 유럽 순방하시는데 프랑스 만나잖아요.
그것도 의미가 크다고 일단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을 설득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인데 미국과 중국은 거의 직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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