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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되기 시작한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확대! 어떤 내용인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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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뇌 질환 MRI 검사를 할 때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변화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 박지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예비급여부장]
기존에는 중증 뇌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습니다.
그런데 10월 1일부터는 검사 상 이상 소견이 있는 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중증 뇌 질환자 같은 경우에는 충분한 경과 관찰이 가능하도록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가 확대되었습니다.
그럼 좀 궁금해지는 게 실질적으로는 본인 부담금이 얼마나 줄어드는 건가요?
[인터뷰]
환자분들의 의료비 부담은 종전 40~70만 원 정도였는데, 이것이 4분의 1 수준인 8~18만 원 수준으로 대폭 경감되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검사 비용이 표준화가 됐고요.
또 이 중의 일부를 건강보험공단에서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MRI 검사 비용이 저렴해지면 오남용되는 문제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인터뷰]
의료계와 함께 검사의 적정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할 거고요.
그래서 오남용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보험급여 적용 기준을 조정하는 등의 보완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환자분께서 다른 병원에서 촬영한 영상을 가지고 내원하신 경우에는 불필요한 재촬영을 방지하기 위해서 별도의 추가 가산 제도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는 뇌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의 MRI 검사 비용에도 보험이 적용되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네, 이번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확대를 시작으로 해서 내년에는 두경부, 복부, 흉부에 대해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2021년까지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부위에 대해서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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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강화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으로 병원비 걱정 덜어내시길 바랍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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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공영주 / 촬영·편집 정원호, 강재연 / 구성 공영주,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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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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