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시작...한반도 평화 논의 / YTN

2018-10-13 2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정영태 / 북한연구소장, 우정엽 /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실장


문재인 대통령,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이번 유럽 순방을 통해서 문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정세 그리고 남북문제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그리고 우정엽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앞서 조수현 기자 리포트를 보니까 향후 2~3개월 안이라는 시점은, 아직 시점을 못 박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2차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유럽 순방에 들어갔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하십니까?

[인터뷰]
우리가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가장 강조해 왔고 또 실질적으로 이것을 위해서 노력해 왔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라고 볼 수가 있죠.

이것을 위해서 남북한 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벌써 2번 하고 또 평양에서 한 번 했죠. 그다음에 또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서 비핵화를 위한 여러 가지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된 그런 것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 노력도 하고 또 적극적으로 직접적인 노력을 해도 이렇게 함으로써...

그런데 이거는 이러한 어떤 여러 가지 결실 자체가 보다 더 공고하게 보완하고 또 그리고 적극적으로 지원세력이랄까 이런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하나의 행보가 이번 유럽 출장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이죠. 그렇기 때문에 특히 만약에 로마에 있는 이런 어떤 측면에서 북한의 방문을 한다든가...


교황청 말씀하시는 거죠?

[인터뷰]
교황청에서 북한을 방문하게 한다든가 또 거기에 특히 이번에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평화 미사에 참석한다, 이런 식으로 지금 나와 있는 것을 보니까 이번에 그런 출장 자체는 상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뒷받침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아니냐, 이렇게 볼 수 있죠.


교황청 방문이 좀 하이라이트이기는 하지만 이건 시간 순서대로 좀 이따 여쭤보기로 해 고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대북제재 문제가 가장 먼저 방문하는 나라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될 텐데 이 문제가 바로 꺼내질까요?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아무래도 지금 대북 제재는 한미 간에도 매우 민감하게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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