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장으로 있을 때 신입사원을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오전 10시 10분쯤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년간 신한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외부 유력 인사와 임원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이 최종 결재권자인 은행장으로 있으면서 인사부장들과 부정채용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두 명을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으로 구속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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