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박석원 앵커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손정혜 / 변호사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은 자유한국당의 권성동, 염동열 의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안미현 검사가 폭로를 하면서 시각되었었는데요. 당시 폭로 내용을 들어보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미현 / 의정부지검 검사 (5월15일) : 권성동 국회의원에 대한 소환조사와 관련해서 12월 8일 날 이영주 춘천지검장님께서 문무일 검찰총장님을 만나셨을 때 들고가신 저희 춘천지검 입장의 보고서는 권성동 국회의원에 대한 소환조사였습니다. 그런데 검사장님께서 검찰총장님께 크게 질책받고 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난 후에 저희 입장이 바뀐 겁니다.]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가 됐던 걸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의혹은 전국민이 깜짝 놀랐고요. 400여 명 중에 거의 대다수가 100% 가까이 모두 다 사적 압력, 추천에 의해서 이뤄졌다. 강원랜드는 공기업인데 공채라는 말은 다 허구였다라는 거죠. 사실상 다 특채를 하고 공채라고 TO를 채웠던 거죠. 이게 공분이 컸기 때문에 수사에 들어갔는데 지금 나온 사안은 본류의 수사가 아니라. 그건 지금 불구속기소돼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현직 국회의원도 재판받고 있고요.
그런데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춘천지검이 정선 강원랜드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수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 수사에 외압이 들어왔다라는 거죠. 유력 국회의원들에 대한, 청탁한 자들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국회의원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호소하니 그들과 관련된 자료는 다 기록에서 빼달라, 지금 이런 전화를 청탁으로 받았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본인들은 수사를 하는 검사들은 오히려 소환조사를 압박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윗선에서는 소환도 무산시키고 이들에 어떤 관련된 자료도 수사에서 배제하려고 압력, 외압을 시도했다라고 하는 걸 당시에 폭로했던 겁니다.
지난 5월에 이제 안미현 검사의 기자회견을 보셨고요. 거기에서 굉장히 수뇌부들이 등장합니다. 당시 검찰총장도 등장을 하고요. 검사장도 등장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정말 수사 외압이 있었는가에 대한 수사가 다시 검찰 내에서 벌어졌는데 모두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이 난 거예요. 그러니까 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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