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마이클' 세력 커져...12만 명 대피령 / YTN

2018-10-09 9

멕시코만에서 미국 남동부로 북상 중인 허리케인 '마이클'이 2등급으로 세력이 커지면서, 주민 12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현지 시각 9일 현재 허리케인 마이클이 최고 시속 175㎞의 카테고리 2등급으로 강해졌으며, 이르면 10일부터 플로리다 등 미국 남동부 여러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26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대상 카운티를 35개 카운티로 확대하고, 주민 12만 명에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스콧 지사는 이번 허리케인은 강한 바람과 폭풍해일, 폭우를 동반하고 있다고 말했고, 기상청도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에 최고 3.7m의 해일 가능성을 예보했습니다.

앞서 중미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에는 열대성 폭풍으로 통과한 허리케인 마이클과 또 다른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주민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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