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정상회담 후보지, 3∼4곳 검토중" / YTN

2018-10-09 17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로 서너 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니키 헤일리 주유엔 대사도 올해 말까지 일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로 3~4곳을 검토한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니키 헤일리 유엔 미국대사의 연말 사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2차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로 싱가포르가 아닌 3∼4곳을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 대해서 매우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은 매우 좋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2차 정상회담 후보지로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북한의 수도 평양, 그리고 판문점, 오스트리아 빈 같은 제3국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올해 말 사임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헤일리 대사가 6개월 전에 자신에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올해 말까지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2020년에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헤일리 대사가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에 밀려 발언권이 약해지면서 사임을 결심한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인 헤일리 대사가 상원 의원 등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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