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년과 17세 소녀, 결혼하기로 결정

2018-10-09 5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는군요.

남부술라웨시의 반타엥 출신의 어린 커플의 이름은 이니셜만 따서 R 그리고 M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이들의 결혼으로 네티즌들이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남성인 R씨는 13살, 여성인 M 씨는 17살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들은 서로 2킬로미터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만나기가 쉬웠다고 합니다.

둘다 오랫동안 사귀어 왔고, 이 때문에 가족들은 걱정했습니다.

양가는 결혼전 잠자리를 가지는 것보다 결혼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데 동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30일 결혼했습니다.

소년은 결국 학교를 그만두기로 했고, 소녀도 마찬가지였죠.

R씨는 단지 초등학교를 나왔을 뿐이며, M씨는 중학교 2학년일 뿐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 둘은 가족일에 신경을 쓰기로만 결정했죠. 소년은 아내를 위해 돈을 벌려 일자리를 얻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원한다고 해서 가족들이 결혼을 승낙했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모들이 무책임하다며 화를 내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이 아이들이 결혼생활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게 정상일 수 있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