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오전 당시 CCTV 화면을 공개하면서 화재 원인이 '풍등'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CCTV 화면에는 피의자가 저유소 인근 터널 공사장에서 풍등을 쫓아가고 풍등이 저장탱크 앞 잔디밭에 떨어진 장면, 그리고 저유소가 폭발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스리랑카 국적의 피의자 A 씨가 화재 당일인 7일 오전 10시 반쯤 풍등에 불을 붙였고, 바람에 날린 풍등이 300m쯤 날아가 저유소 주변 잔디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합동 감식을 다시 진행하는 등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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