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가 남긴 태풍 피해를 복구하는 작업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피해가 심한 경북 영덕지역에 재난구호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가 연결해 복구 상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태풍 '콩레이'가 남긴 피해가 적지 않다고요?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지나 내륙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가는 동안 전국에서 크고 작은 태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잠정 집계한 피해 상황을 보면요.
경기 광주와 경북 영덕 등에서 급류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경북 포항에서 1명이 실종됐습니다.
주택 1,300여 가구가 침수돼 이재민 281세대 470명이 발생했습니다.
비닐하우스 76동이 침수되고 수확을 앞두고 있던 벼를 비롯해 작물이 심어진 농경지 660ha가 침수 또는 매몰됐습니다.
경북 영덕과 봉화 등에서 낙과 피해가 62ha에 달합니다.
공공시설도 도로유실이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파제와 경기장 지붕막 등이 손상됐습니다.
피해가 적지 않은데요. 복구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태풍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강원도 강릉 지역 태풍 피해 복구 현장입니다.
이번 폭우에 침수 피해가 난 가옥입니다.
자율방재단이 투입돼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집안에 차 있는 흙탕물을 치우고 비에 젖어버린 가재도구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처럼 태풍 피해 지역마다 주민들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경북 영덕 지역은 특히 이번에 큰 피해가 났습니다.
태풍이 상륙한 6일 하루만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집이며, 시장이며 침수피해가 컸습니다.
영덕에서만 이재민 41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영덕에는 주민들이 복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
자원봉사자와 경찰도 투입돼 복구 작업에 일손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영덕에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임시구호소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영덕에 재난구호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영덕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주민과 얘기를 나누고 복구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다른 피해 지역에서도 지자체에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과 자율방재단, 경찰과 군인 등이 참여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재형[jh...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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