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하루만 쉬고 오늘(6일) 밤 다시 경기에 나섭니다.
경기를 마치면 또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곧바로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요, 지칠 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올 시즌 첫 골을 노립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은 올여름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을 거쳐, 소속팀 토트넘의 미국 원정에 나섰고, 태극마크를 달고는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성인 대표팀의 A매치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습니다.
토트넘에 합류한 뒤에도 살인적인 일정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 약 3주 동안 6경기에서 330분을 뛰었습니다.
숨돌릴 틈 없는 살인 일정은 경기력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단 한 경기도 평점 7을 넘지 못했습니다.
팀에 늦게 합류한 탓인지 동료들과 호흡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휴식이 절실하지만,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전 이후 하루만 쉬고 다시 카디프시티와 주말 경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델리 알리와 에릭센 등 팀의 핵심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에도 골을 넣지 못하면 시즌 첫 골은 A매치 기간이 끝나는 이달 말에나 바라볼 수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A매치 우루과이전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손흥민.
올 시즌 첫 골 소식과 함께 고국 팬을 만나게 될지 주목됩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100620430911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