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통영 지나 부산·울산 통과할 듯 / YTN

2018-10-06 22

■ 진행 : 장민정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과 함께 태풍 상황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함께 제보영상도 보셨는데 지금 태풍이 부산, 울산 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위력이 상당한 것 같은데요. 지금이 이 지역은 고비라고 볼 수가 있는 거겠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태풍이 지날 때 그 지역 가장 가까운 지역이 피크가 되거든요.

그리고 태풍 전 3시간, 후 3시간 정도가 우리가 위험시간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현재는 아침 9시 50분쯤에 통영으로 상륙하던 태풍이 창원을 거쳐서 지금 부산 북쪽입니다.

앞으로 1시간 내에 울산 쪽으로 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일단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주 남해안 거친 태풍이 이제 울산, 부산을 지나서 동해안으로 빠져나간다는 말씀이신데요. 그러면 동해안 지역 쪽은 언제가 좀 최대가 고비가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가장 큰 울산이라든가 포항 이쪽 지역은 오후 1시 정도가 될 것 같고요.

통과하고 나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속 50km 이상으로. 그렇기 때문에 통과하고 나서 3시간 후 정도까지, 그러니까 16시 정도까지는 태풍에 상당히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 이후에서부터는 태풍의 영향이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오후까지는 바짝 긴장을 하셔야겠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태풍이 중형급 태풍입니다. 우리나라로 다가오면서 세력이 조금 약해졌는데 지금의 위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인터뷰]
지금도 아직 강도는 중급, 세력 범위는 중형급 태풍입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우리나라에 올라왔던 태풍 중에서는 범위, 태풍이 영향을 주는 범위는 가장 큰 태풍이기도 하죠.

범위가 넓다 보니까 실제로 태풍이 올라오기 전단부에 만들어졌던 비구름 때문에 서울까지 내렸죠? 이렇게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렸던 것이 이번 태풍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앞서 제보영상을 보니까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 바람의 세기는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현재 태풍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32m입니다. 그러나 평균 풍속을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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