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통영 상륙...부산·울산 통과할 듯 / YTN

2018-10-06 42

■ 진행 : 유석현 앵커, 한연희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콩레이가 조금 전 9시 50분쯤에 경남 통영에 상륙했습니다.

정오 무렵 부산과 울산을 지나서 오후에는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인데요.

이번에는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 모시고 태풍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방금 저희가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일단 통영에 상륙했고 이제 앞으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문제인데 어느 정도 피해를 예상을 하십니까?

[인터뷰]
아침 7시 예보랑 10시 기상청이 태풍 진로를 예보했는데 바꼈죠. 아침 7시는 일단 해상으로 가다가 부산 쪽, 육지 쪽으로는 살짝 들어와서 빠져나가는 걸 봤는데 좀 더 북쪽으로 지나가는 걸 봤단 말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 원래 예상보다는 부산이라든가 일단 마산이라든가 창원 대도시들이 태풍의 우측 반원에 속하게 됩니다.

그러면 태풍 우측 반원이 좌측 반원에 비해서 피해가 훨씬 더 크거든요.

풍속이 30% 정도 더 강하니까. 그러니까 실제로 좀 더 북상하는 걸로 예측이 바뀌면서, 진로가 그러면서 피해 지역이 좀 더 커지고 예를 들어서 그렇게 되면 강원 영동 지역까지도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만 하더라도 남해안 다음에 울산, 부산 이쪽이 주피해 지역이었는데 강원 영동 지역, 동해안 지역까지 피해가 좀 더 늘어난다는 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내륙에 오래 머물게 되면 피해가 커질 것 같은데 내륙에 머무는 시간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현재 시속 한 50km 속도로 이동하고 있거든요.

일단 사실 육지에 상륙하면 가장 중요한 게 태풍의 세력이 약화된다는 것인데 워낙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그렇게 약화되지 않고 울산을 거쳐서 동해상으로 빠질 것으로 보여요.

지금 기상청도. 그러니까 거의 현재 세력을 유지하면서 급속하게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머물지를 않습니다.

그러니까 대개 부산이라든가 울산 이런 데까지 가장 태풍에 많은 영향을 보는 시간이 오후 3시까지 보거든요, 지금서부터.

그러면 지금부터 해서 5시간 이 정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영향 받는 시간은 짧지만 현재 동해안이라든가 경남, 경북, 또 서울도 지금 호우주의보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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